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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 경기, 감동의 피날레 장식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 모두가 하나 된 순간

권훈겸 회장과 수상자와 함께

[경기시사투데이]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 경기가 지난 4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라는 뜻깊은 슬로건 아래, 시흥시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람객, 자원봉사자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기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맑은 봄 햇살 아래 펼쳐진 경기장에서는 론볼 공 하나하나에 땀과 열정, 그리고 감동이 실려 있었다.

트로피

이번 대회의 종합 성적은 시흥시가 총 득점 8,878.00점으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안양시(7,125.20점)와 성남시(6,770.00점)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권훈겸 회장은 폐회 소감에서 “선수 한 분 한 분의 그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기쁘고, 결과를 떠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진정한 승자”라고 말했다. 또한 “2026년 광주시에서 다시 만나 더 큰 감동과 기쁨을 나누기를 기대한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훈겸 경기도연맹회장 마무리 인사

아쉬움 속에서도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마무리된 이번 론볼 경기는, 참여한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의 장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다음 대회는 2026년 경기 광주시에서 열린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기다리는 그곳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이번 대회의 막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