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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 경기, 시흥에서 화합의 막을 올리다

경기중인 선수들

[경기시사투데이]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론볼 경기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시흥시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약 1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 권훈겸)은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론볼 경기는 3일간 시흥에서 진행된다”며 개최 일정을 안내했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B6 남녀복식, B7 남녀복식, B8 혼성복식, B4·B5 혼성복식 종목의 예선 및 결승전이 치러졌고, 24일에는 단식과 3인조 경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혼성 4인조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폐막식과 시상식은 25일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윤당선 경기도론볼연맹 전무와 30여 명의 운영진 및 봉사자들이 참석해 경기 운영을 도왔으며, 선수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성껏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식사 배달부터 현장 안전 관리까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에 큰 역할을 했다.

좌) 연맹 윤당선 전무  우) 연맹 권훈겸 회장

권훈겸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낸다. 여러분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봉사로 대회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 되고있다.

이번 론볼 경기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장애를 넘어선 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되었다. 선수들의 열정,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모두의 협력으로 빛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역 사회에 진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