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의 어려움 극복하고 시즌 첫 우승,지난해 국화급 이어 이번에 매화급 2년 연속 ‘천하장사’
[경기시사투데이] 2024년 11월 26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안산시청 소속 김은별이 여자 씨름 매화급(60kg 이하)에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이 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주최, 영암군체육회와 영암군씨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매화장사 타이틀 획득
김은별은 매화급 장사 결정전에서 전남 구례군청의 선채림을 2대1로 꺾으며 시즌 첫 매화장사에 올랐다. 이날 김은별은 김기백 코치의 지도 아래 4강전에서 부산시씨름협회 김채린를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첫 판에서 김은별은 덧걸이 기술로 선채림을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둘째 판에서 선채림의 왼배지기에 당하며 승부는 1대1 동률로 이어졌다.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 기술로 선채림을 넘어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김은별은 모래판 위에서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고, 팬카페 ‘금별단(https://cafe.daum.net/silverstarwithgold)’ 팬들은 함성을 지르며 2년 연속 천하장사 등극을 축하했다.
◆지난해 국화급 장사 타이틀에서 매화급으로 전환
김은별은 지난해 대회에서 한 체급 위인 국화급(70kg 이하)에서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던 이력이 있다. 올해는 체급을 낮추며 본인의 체급인 매화급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결과를 만들어냈다.
◆안산시청 선수 좋은성과
같은 날 치러진 국화급 장사 결정전에서는 안산시청의 정수영이 구례군청의 엄하진과 맞붙었으나 0대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매화급의 김 채 오 선수도 선채림선수에 패해 3위에 머물렀다.
◆해외 선수들과 함께한 다채로운 대회
이번 대회는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 씨름 체급별 장사전과 함께 세계 특별장사전이 열렸으며, 몽골, 스페인, 중국, 뉴질랜드 등 10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대회로 진행되었다.
김은별의 활약과 함께한 2024 천하장사씨름대축제는 국내외 선수들의 열띤 경기로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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