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원초「별이 빛나는 서원의 밤」으로 인성교육 실천

학부모회와 학생 자치회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으로 서원가치 실현
50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운동장에서 함께 영화 관람

서원초등학교 운동장

[경기시사투데이] 용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5월16일 19시30분부터 학교 강당에 학생 학부모 500여명이 모여 「별이 빛나는 서원의 밤」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했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찾아가는 영화관’사업에 신청하여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 부모님과 함께 온가족이 스크린 앞에 자리를 펼치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구호가 아닌 삶으로써의 인성교육이 이루어졌다.

서원초는 디지털시대 에듀테크 교육과 함께 가정연계 인성교육에 대한 고민을 「사회정서 기반 인성교육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생-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2025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기도 하였다. 이번 영화 관람 프로그램도 이러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배경이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부모회 임원은 “인성교육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학생자치회와 같이 준비하면서 소음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생들이 직접 손편지를 작성하여 인근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것이 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성교육 아닐까 하는 감동을 받았다. 모든 서원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생자치회 6학년 임원 학생은 “영화를 선정하고 관람을 운영하면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민주시민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한편 서원초는 2024년 디지털 AI·정보 우수 표창교, 우수 인성브랜교 표창교이면서 2025학년도 디지털 AI·정보 모델학교, 디지털 학생맞춤 선도학교,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디지털 시대 인성교육 실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