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게임 코딩, 로봇축구까지… “재미와 배움이 함께한 특별한 하루”

[경기시사투데이] 용인둔전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 9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찾아오는 SW·AI·사이언스 페스티벌(SWAI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과학이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부스를 순환하며 즐겁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총 18개 부스로 구성된 체험 활동은 자유롭게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자율적으로 탐색하며 몰입할 수 있었다. ‘로봇축구’, ‘AI 로봇팔’,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미래 기술부터, ‘3D펜 키링 만들기’, ‘공기대포 체험’, ‘플라즈마 관찰’ 같은 과학 놀이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장 인기를 끈 체험은 단연코 ‘터치터치 게임 코딩’ 부스였다. 학생들은 아두이노 기반의 터치판을 활용해 게임 속 두더지를 두드리거나, 터치터치 마구터치 게임을 하며 순발력을 겨뤘다. 한편 ‘로봇축구’와 ‘로봇배틀’ 부스에서는 팀을 이뤄 로봇을 직접 조종하고 상대와 경쟁하는 활동으로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AI 로봇팔 체험’, ‘체인리액션 미션’ 부스는 첨단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AI 인식 기술과 로봇 협업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이 스스로 장애물을 피해가는 모습이 신기했고, 내가 만든 키링을 친구들과 자랑하며 재미있게 놀았다”며 웃었다. 또 다른 학생은 “게임도 하고 과학실험도 해서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행사를 추진한 부장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기르고 미래형 교육과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WAI 캠프는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미래사회를 살아갈 초등학생들이 SW와 AI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들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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