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일행, 아나바다 정신을 담은 행복나눔 알뜰시장 운영
빈곤 퇴치의 날 홍보 및 수익금 자율 기부함 설치
[경기시사투데이] 제일초등학교(교장 차미순)는 2023년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전교생이 이에 동참하며 ‘지지일행’을 실천하고 있다. ‘지지일행’이란, 지구를 지키는 하루의 한가지 행동이라는 의미이다. 이와 관련하여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 전교생(1~6학년)이 운동장에 모여 행복을 나누는 알뜰시장이 10월 27일(금) 오전에 진행되었다.
행복 나눔 알뜰시장은 ‘행복을 나눈다는’이름에 걸맞게 자율적으로 수익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하였다. 10월 17일 ‘세계 빈곤 퇴치의 날’과 관련하여 전세계에서 굶주리고 있는 친구들을 돕고 빈곤 퇴치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제일초 학생 자치회가 주관하여 행복나눔 알뜰시장 수익금 자율 기부함을 설치하였다. 본 기부는 모두 유네스코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복나눔 알뜰시장에서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아나바다’의 정신으로 깨끗하게 손질하여 가져오도록 하였다.‘바꿔쓰고, 다시쓰기’ 위해 알뜰시장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열띤 활기를 찾아 볼 수 있었다.
제일초 3학년 최강현 학생은 번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물건도 팔고 가난한 친구들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하였다. 본 행사를 담당한 김예와 교사는 “아이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다.
본 활동을 통해 제일초 1~6학년 학생들이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배우며 빈곤퇴치를 위해 솔선하여 참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제일초등학교 차미순 교장은 “행복나눔 알뜰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물건을 아껴쓰고 자신의 수익금을 나누는 활동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아주 값진 경험이었다. 세계시민으로서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더해질 때 세계 빈곤이 없어지고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일초에서는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계란판, 휴지심,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 존’ 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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