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갈곡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별빛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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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곡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별빛 영화제’

[경기시사투데이] 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용인 갈곡초에서 학부모회와 함께 하는 ‘별빛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별빛 영화제는 2018년 시작하여 코로나 때를 제외하고 매년 실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학부모회 주관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 주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부모는 교육의 동반자’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이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학생공연, 영화 상영, 경품 추첨 등으로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즐겁게 좋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에 앞선 식전 행사에서 6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익혔던 난타와 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난타 공연에 참여했던 6학년 학생은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한 것이 처음이어서 떨리고 수줍었는데, 큰 실수 없이 마쳐서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운동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엘리멘탈’ 영화가 상영되었다. 삼삼오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모여 영화를 보면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총 600여명이 참여한 ‘별빛 영화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마을 주민이 모두 함께 이끌어가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되었다.

조명선 갈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마을 공동체가 서로 마주 앉아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갈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고 소감을 밝히며 항상 갈곡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써 주시는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이러한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유연숙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철저한 계획과 준비, 봉사, 교직원의 협조로 행복한 별빛 영화제가 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갈곡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앞으로도 계속 서로 신뢰하며 함께 발전해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