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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풍덕초,“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애플데이”운영

미안한 친구에게 감정을 표현하여 건강한 학교 분위기 형성

풍덕초,“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애플데이”운영

[경기시사투데이] 풍덕 초등학교(교장 우효섭)는 10월 25일(수)에서 10월 27일(금) 삼 일간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꿈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비전을 실천하는 용인 풍덕 초등학교(교장 우효섭)는 10월 25일(수)에서 10월 27(금) 일까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애플데이’(Apple day)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해진 날이다.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sorry) 편지를 써서 사과(app(apple)와 함께 전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본교 위클래스에서는 ‘애플데이’를 운영하여 감사하거나 미안한 사람에게 감정을 표현하여 건강하고 친밀한 학교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한다.

풍덕초,“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애플데이”운영

교내에서 일어나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상당 부분 호소하는 문제는 친구관계의 어려움 혹은 집단 따돌림이다. 이러한 갈등의 대부분은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으며, 학교폭력으로까지 연결되곤 한다. 요즘 크고 작은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법적 규정만을 알리는 소극적인 예방교육이 아닌 학교 내 소통의 장 마련이라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평소에 미안하거나 고마웠던 친구에게 “미안해~ 고마워~”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나로 인해 마음이 아팠을 친구, 선생님, 부모님께 사과의 엽서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 대한 학교 내 적응을 돕고 또래집단 소속감과 친구 관계의 시행착오의 현명한 해결 방안으로 애플데이 행사는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효석 교장은 “상호 간 배려와 존중을 실천함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진솔한 교육 관계 형성과 유연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되기 바라며, 화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건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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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두 기자 webmaster@y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