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10·19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서울경기 지역에서 처음 전시
[경기시사투데이]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이사장 김성인)에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고 있는 박금만 여순항쟁 특별전은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이 빠른 시일 내 통과되기를 촉구하고자 마련된 특별전이다.
박금만 작가에 따르면 그는 유족 2세로서 유족들과 함께 4월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될 것을 기대하였으나, 행정안전위원회 소위 통과 후 멈추어 있음에 안타까움과 촉구하는 간절함을 담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처음으로 보여주는 여순항쟁 역사화전으로 관객들에게는 이승만 정부에서부터 왜곡시켜 온 여순의 역사를 바로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
박 작가는 “역사학자의 고증을 바탕으로 여수, 순천의 당시 지형, 기물, 의상 등을 고증해서 작업했고, 사건의 발생 현장을 시각화해서 73년 전인 1948년 그 당시로 돌아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전시 이후 5월에는 계속해서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금만 작가는 1970년 여수출신으로 세종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1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초대전, 세종미술전 등 다수의 단체전과 광주아트페어16, 마니프 서울 국제 아트페어2018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시립미술관과 여수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여수·순천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군인들 일부가 제주4·3 진압 출동 명령에 동족을 살상할 수 없다며 명령을 거부하고 봉기하였다. 그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된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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