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 공백·선수 개인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1위 성과… 팀워크로 만든 감동 드라마

[경기시사투데이]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 론볼 경기에서 용인시 선수단이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5위(총점 5,852.00 / 금 3·은 1·동 1)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대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선수단과 임원진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대회 실무를 총괄해 온 송병곤 사무장이 갑작스러운 병원 입원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운영 공백이 우려됐지만, 김진규 전임 회장이 사무장 대행을 맡아 헌신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며 안정적인 선수단 운영을 이끌었다.

여기에 신태석 클럽 회장은 경기 전날 부인상을 당하는 큰 슬픔 속에서도 팀을 위해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신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내 1위를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올려 주변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선수단 뒤에서 묵묵히 지원에 나선 조태명 이사는 경기 준비부터 선수 관리까지 헌신적으로 뒷받침하며 팀의 사기를 높였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선수들 역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반복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집중력으로 값진 메달을 일궈냈다.

김영두 회장은 대회 이후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임원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힘든 상황에서도 경기에 임해 우승을 이룬 신태석 회장의 투혼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겠다”며 “용인시 론볼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 선수단은 단순한 순위를 넘어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력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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