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학대학교, 1차년도 MOU·킥오프… 방문간호·장기요양·로보틱스·사회적경제 협력 본격화

[경기시사투데이] 수원과학대학교(총장 우창훈)가 지역 돌봄 인력 공백 해소와 재활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수원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현주)은 RISE 평생교육혁신 사업인 ‘재활케어 업스킬(Up-skill) 패키지’ 1차년도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 체계를 구축했다.
수원과학대학교는 1월 27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협약(MOU) 체결 및 킥오프 회의를 열고, 사업 운영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범식이 아닌, 교육–현장–기술–지역 네트워크를 하나의 실행 체계로 묶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창훈 총장, 권영식 부총장, 황성재 RISE사업단장, 이현주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재활·돌봄 현장과 기술, 사회적경제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술 분야에서는 ㈜웰더스스마트케어 이윤성 대표, 케어보로틱스 황재영 대표가 참석해 스마트케어와 로보틱스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고, 현장 전문기관으로는 한국방문간호사회 김선희 대표,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정기관인 행복이가득한 주·야간 보호센터 박윤자 대표, 화성에이스요양원 김영민 대표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 수요와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꿈고래사회협동조합과 (사)화성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임신화 대표 등 사회적경제 조직도 함께하며 지역 기반 협력의 폭을 넓혔다.
참여 기관들은 ▲1차년도 사업 공동 추진 ▲재활·돌봄 업스킬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 실습과 적용 체계 구축 ▲성과관리 및 홍보 협력 등에 합의했다. 킥오프 회의에서는 추진 일정과 기관별 역할 분담, 교육생 모집과 지원 체계, 현장 실습 방식, 성과지표 관리 방향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며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기술 협력의 방향성이다. 돌봄 인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반복적이고 부담이 큰 업무를 보조하는 스마트케어·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 제시됐다.
이는 돌봄 인력이 대상자 관찰, 코칭, 기능 회복 지원 등 본질적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이직률 감소와 직무 만족도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공감을 얻었다.
이현주 수원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약과 킥오프를 통해 1차년도 사업의 실행 체계를 명확히 정립했다”며 “대학의 교육 역량과 유관기관의 현장성을 결합해 재활케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MOU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 커리큘럼 고도화, 실습 품질 관리, 수료생의 현장 안착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교육이 곧바로 현장 변화로 이어지는 RISE형 재활케어 모델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과학대학교는 이번 ‘재활케어 업스킬 패키지’ 사업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심화되는 돌봄 인력 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는 평생교육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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