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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특집기사] 미래 환경정책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양평 … 전국 최초에서 전국 최고로

[경기시사투데이] 양평군은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자리 잡으며 환경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군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도입,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경제 구축, 환경생태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교육도시 선포식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에서 전국 최고 환경교육도시로◆

양평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난해 9월 환경부로부터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는 환경교육 예산 확대, 환경교육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자원순환 교육을 통한 환경 의식 고취,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지자체장의 강한 의지 등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2027년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원 청사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이후 양평군은 군 정책과 환경 패러다임을 접목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환경교육국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사업과 온실가스 인지예산제를 도입하며 장기적인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양평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감축 대책을 마련하며,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6년 말까지 준비 과정을 마친 후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회용품없는 경기특화지구 조성 사업 업무 협약식

◆1회용품 없는 도시를 향한 여정...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양평군은 ‘1회용품 없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단순한 1회용품 사용 감소를 넘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6만 8천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해 9.2tCO2/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하여 23개 축제에 60만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 32.8tCO2/톤의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에서는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하며, 다회용 앞치마 세척·보급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음식점의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다회용기 자체 세척장을 연말까지 완공하여 하루 2만 개의 다회용기 및 앞치마를 세척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

◆자원순환경제의 인식 개선 ‘현장체감형 자원순환교육’ 주목◆

양평군은 자원순환의 개념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센터 현장체감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직접 쓰레기 처리 과정을 탐방하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해 총 63회의 교육을 통해 1,457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교육 횟수를 약 90회로 확대하여 2,200여 명의 주민에게 자원순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교육을 추가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전거레저특구와 환경생태프로젝트의 연계 ‘두바퀴 in 양평’◆

양평군은 자전거 레저특구로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환경 생태 프로젝트와 연계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두바퀴 in 양평’ 자전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매개로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릴 때부터 친환경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고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평 밀축제

◆친환경농업을 통한 환경정책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

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로서 농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저탄소 농업 벼재배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통해 논물 말리기 등의 방법으로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고 벼 뿌리 활력을 증진시키는 방식의 친환경 농법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전국 1만 명 이상의 친환경농업인이 참여하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양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평군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선도하는 전초기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탄소중립실천마당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을 추진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정책과 시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