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용인시축구센터 입소식 및 출정식 성황리 개최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4일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신입 교육생 입소식과 전국대회 출정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에 입소하는 교육생은 ▲용인시축구센터U18 23명 ▲용인시축구센터U15 22명 ▲용인시축구센터U12 16명 등 총 61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들로 선발되었다. 선발 과정에서 '기술성, 신체능력, 인지심리능력, 발전 가능성'을 비롯한 16개 항목의 다양한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한 24기 신입 교육생들이다.

입소식에는 용인시축구협회 이대로 사무국장, 덕영고 박정남 교장, 원삼중 고종욱 체육부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상일 용인시장(용인시축구센터 이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축구센터가 그동안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만큼, 여러분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입소생 대표로 선서를 한 용인시축구센터U18 전우진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를 빛내온 선배님들처럼 최선을 다해 훈련하여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입소식에 이어 2025년도 전국대회 출정식이 진행되었으며, 최희학 상임이사가 축구센터 깃발을 전달했다. 깃발을 받은 용인시축구센터U18 덕영 서영석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올해도 우승을 통해 용인시축구센터가 전국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강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 졸업생이자 현재 프로에서 활약 중인 울산HD 백인우, 전북현대 이재준, 경남FC 신승민 선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동기부여를 선사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용인시가 순수 시비로 설립한 축구 인재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국가대표 12명(월드컵 대표 5명 포함), 프로선수 143명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아약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헤타페, 잉글랜드 볼튼, 일본 빗셀 고베 등 해외 명문 클럽들과 교류하며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