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막초등학교 4학년 ‘우리는 모두 지구를 지키는 CCTV’

불끄기 행사 참여

[경기시사투데이] 용인동막초등학교(학교장 원용성)는 2022학년도 교육과정에 모든 학년이 학교자율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교자율과정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인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배움을 통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융합활동, 마을과 연계한 교육활동, 학생주도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학년별 및 학급 특성에 맞게 편성‧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동막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우리는 모두 지구를 지키는 CCTV’라는 주제로 교과융합활동과 연계하여 1학기는 35시간 운영하였다.

4학년 학생들은 교과융합활동과 연계한 학교자율과정 활동을 위해 환경 도서와 관련된 환경 교육을 실시하여 환경교육의 심각성 및 필요성에 대해 학습하고, 택배 박스를 재활용하여 환경지킴이 피켓을 제작하고 환경보호 홍보 활동을 하였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지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과학교과와 연계한 활동으로 오염된 물을 먹는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방법을 구안해 보고 직접 간이 정수기 만들기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다.

학교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동백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환경 보호 캠페인 및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4학년 조서연 학생은 처음으로 불끄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보며 작은 실천 하나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뿌듯했고 앞으로도 항상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CCTV처럼 둘러보며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용인동막초등학교(교감 연승희)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고 학생이 주도가 되는 다양한 학교자율과정을 편성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