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초등학교 EM 흙공 만들어 성복천 살리기 활동

매년 EM 흙공 만들어 성복천을 지키는성서초등학교 어린이들

성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EM 흙공을 성복천에 던지고있다.

[경기시사투데이] 성서초등학교(교장 최양석) 학부모회는 '우리 손으로 지구를 지켜요.'라는 강령으로 1, 2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올해도 EM 흙공 만들기(5월 2일, 3일)와 흙공 던지기(5월 16, 18일)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성서초등학교 최양석 교장은 EM 흙공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좋은 환경교육이기 때문에 성서초등학교의 전통으로 계속 이어져야 할 활동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M 흙공 만드는 어린이들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만든 흙공이 2주 동안 그늘에서 발효되면서 하얀 곰팡이가 핀 것을 보는 과정도 신기해하였고, 유익한 미생물들이 성복천을 깨끗하게 지켜준다는 설명에 “성복천아 깨끗해져라”하며흙공을 던졌다.

성복천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EM 흙공 만들기 행사는 성복천을 공유하는 주변 학교들과 지자체의 크고 작은 단체들이 함께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다.

산과 들 푸르른 자연이 친근한 5월~~성서초등학교에서 쏘아 올린 작고 아름다운 움직임이 주변으로 더 크게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