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용인의 대표 문화축제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인 ‘제34회 처인성문화제’가 오는 2025년 6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 일대에서 열린다.
◆고려의 승리를 기리며
처인성문화제는 고려 시대 몽골의 침입에 맞서 승리를 거둔 ‘처인승첩’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용인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용인문화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 처인승첩기념식
고려시대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리는 공식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
처인성 전투의 주역인 김윤후 장군을 기리는 전통 의식으로,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긴다.
○ 전통문화 체험부스
도예, 사기장 체험 등 향토 민속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 전통 공연 및 경연대회
지역 예술인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경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 참여 및 관람 안내
본 축제는 무료 개방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용인문화원 공식 홈페이지(www.ycc50.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 및 주차 안내
행사장인 처인성 일대는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임시 주차장도 운영된다. 또한,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도 권장된다.
제34회 처인성문화제는 용인의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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