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용인의 자랑입니다”

[경기시사투데이]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월 12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입상자 및 지도자들과 만나 메달을 전수하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볼링, 수영, 탁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선수 38명과 지도자 6명 등 총 4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시장은 “지난달 가평에서 열린 개회식과 만찬 자리에서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했는데,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로 용인의 명예를 드높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선수단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17개 종목 중 14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3만 5770점을 기록,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당당히 종합 7위에 올랐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포상금 인상, 우수선수 대상 훈련지원금 지급, 휠체어 선수들을 위한 신속한 제설 등 현장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오갔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실제로 예산도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며 “비록 제약은 있으나,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장애인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며, 장애인 수영팀 창단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확대해 전문선수 육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 최초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운영, 장애인들의 체육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대폭 넓히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뛰는 도시”를 향한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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