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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환경21연대, 양수리 한강물환경연구소 앞 외래식물 제거 및 드론 감시 봉사활동 실시


단체사진

[경기시사투데이] 2024년 8월 15일 (사)환경21연대 중앙회(회장 홍권표)는 양수리 한강물환경연구소 앞 북한강변에서 외래식물 제거 활동 및 드론 감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환경21연대중앙회 홍권표회장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요내빈으로는 (사)환경21연대 중앙회 홍권표 회장, (전)환경과학원장 류재근 박사, 한강물환경연구소 강태구 소장, (사)환경21연대 김형수 경기총괄본부장, (사)환경21연대 중앙회 고한봉 교육단장, 웰니스메이트교육원(경기북부연합교육센터) 양인영 원장, 강은희 前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미남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우정 굿프렌즈 평생교육원장, (사)한국환경운동본부 박용세 고문과 (사)환경21연대 회원들 그리고 용인특례시충청향우회연합회 회원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외래식물 제거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팔당 주변 감시활동도 병행되었으며 봉사활동후 한강물환경연구소 강태구 소장으로부터 팔당호와 한강물환경연구소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이 이루어졌다.

전, 환경과학원장 유재근 박사

외래식물은 본래의 서식지가 아닌 지역에 도입되어 토착 식물과 경쟁하거나 이를 대체함으로써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특히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과 같은 외래식물은 번식력이 강하고,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러한 식물들은 특정 서식지의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며,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의 환경질을 저하시킨다.

외래식물 제거는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다. 외래식물이 토종 식물을 밀어내고, 토양 및 수질 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일부 식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방출해 인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외래식물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은 자연 생태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농업 생산성 저하, 경제적 손실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외래식물 제거는 생태계 복원과 환경 보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이들의 확산을 막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외래식물 제거작업

양수리 한강물환경연구소 앞 북한강변에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여러 외래식물이 왕성하게 서식하고 있다. 이들 식물은 강변을 따라 빠르게 확산되며, 주변 토착 식물의 생장을 방해한다. 단풍잎돼지풀은 높은 번식력과 강한 내성을 갖고 있어, 다른 식물들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며, 가시박은 덩굴성 식물로, 주변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는 특성이 있다. 환삼덩굴 또한 번식력이 강해 강변 생태계의 주요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한강과 그 주변의 수질 및 생태계 관리를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한강 유역의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물환경의 개선 및 유지 관리, 오염 물질의 감시, 생태계 복원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이번 환경21연대의 봉사활동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환경21연대 중앙회 홍권표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가 환경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외래식물 제거와 같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고문이며 전 환경과학원장인 류재근 박사는 “외래식물 문제는 단순히 생태계 교란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감시와 제거 활동이 필수적입니다”라며 이번 활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21연대 중앙회 홍권표 회장이 후원한 현금 200만원을 비롯해, (사)한국환경운동본부 박용세 고문의 생수 후원, 환경21연대 용인시 홍순호 지부장의 박카스 2박스, 한강물환경연구소의 우산 40개, 의정부 지역 후원자 4명의 간식 지원, 환경21연대 중앙회 고한봉 교육단장의 컴포즈커피 후원 등 여러 단체와 개인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외래식물 제거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태계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사)환경21연대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