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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용인 수지초, 이동식 수영장에서 학생 맞춤형 초등 생존수영 교실 운영

구명조끼 착용 교육

[경기시사투데이] 용인 수지초등학교(교장 한성은)는 5월14일부터 7월5일까지 두 달여 동안 3~4학년 650명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 에어돔을 이용한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존수영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수영의 호흡법과 물에 뜨기, 구명조끼와 패트병 도구를 이용한 생존수영법, 비행기(선박) 탈출법 등 수업이 이루어지며,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티는 방법 등 생존을 위한 수영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항공기 탈출을 위한 모의 훈련 교육

5월 14일 첫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이다원 학생은 “맨몸 뜨기, 체온유지 방법 등을 배웠기 때문에 수영을 못하더라도 나를 지킬 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항공기 탈출을 위한누워뜨기 교육

수지초등학교 한성은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존 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내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준 시도교육청과 운영에 동참하고 계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분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길러 자기 생명을 보호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