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CC에서 용인시민 160명 참가
이근주·강순옥 스트로크, 오영문학·문영애 신페리오 남·여부 각각 1위 차지
[경기시사투데이] 용인시골프협회(회장 정채근) 주관으로 ‘since1998 용인시골프협회장배 2023 용인시민 골프대회’(이하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8월 21일 용인시 소재, 아시아나 CC 동 In·Out코스, 서코스에서 용인시민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스트로크 남·여부, 신페리오 남·여부로 나눠 40개조 160명의 선수들이 12시 38분 첫 조를 시작으로 출전자들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사전 준비와 원활한 운영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치렀다고 밝혔다.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 결과, 이근주(수지구) 선수가 3언더파 69타로 스트로크 남자부 1위, 강순옥(수지구) 선수가 2오버파 74타로 스트로크 여자부 1위, 오영문학(기흥구) 선수가 68.6타로 신페리오 남자부 1위, 문영애(수지구) 선수가 70.4타로 신페리오 여자부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스트로크 남자부의 경우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동점 스코어가 나왔을 뿐 아니라, 스트로크 여자부의 경우도 우승자, 준우승, 3등의 동점 스코어가 나와 백 카운트에 의해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팽팽한 숨 막히는 승부를 벌였다.
용인시골프협회는 제1회 ‘용인특례시 의장배 2023 한마음 가족골프대회’ 와 제69회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 대표 선수를 출전시켜 여자부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민의 화합을 위해 ‘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행사를 기획하여, 아마추어 골프인들에게 다양한 골프 대회에 참가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이 되었으며, 성(남·여), 지역(기흥·수지·처인), 출생연도, 핸디 등을 고려하여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조 편성으로 참가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골프를 즐기는 비용이 30~40만원으로 폭등하였고 비회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명문 회원제 골프장에서 플레이를 할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린피, 카트비, 만찬 등의 부대비용 일부 지원과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 및 입상자에게는 타이틀리스트 골프 백, 골프공, 유틸리티 클럽, 퍼터, 거리 측정기 등 다양한 용품을 시상하여 참가자 모두 용인에 골프협회 주최 측에 감사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용인시골프협회 정채근 회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대회 경험 제공을 위해 1998년부터 시작된 용인시골프협회의 노력이 많은 시련을 겪고 대회가 중단되었던 아픈 과거가 있지만, 2019년 회장 대행으로 용인시골프협회를 이끌기 시작하면서 2021년 유소년 골프 대회와 2022년, 용인시민 골프대회, 2023년 제1회 용인특례시 의장배, 2023 한마음 가족 골프 대회를 개최하면서 명맥 유지 차원을 넘어 용인특례시가 명실상부한 골프 8학군으로 확립하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용인시민 화합의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유치해 나갈 것이며, 향후 용인시민 골퍼들이 부담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갈 생각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골프협회는 유소년 골프 꿈나무 육성과 더불어 선거와 관련 멈추어 있던 용인시민 골프 요금할인 탄원을 다시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용인시민들의 할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내 골프장 시민 요금 할인제’를 위해 용인시민 서명운동과 용인시, 용인시 의회, 지역 국회의원, 용인시 체육회와 골프장 대표(운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장과 시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나가고 있어 골프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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