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

용천초 일상 속 감사 회복 5월 5감 프로그램 운영

각 학급의 감사판을 급식실에 전시하여 감사 내용을 나누는 아이들

[경기시사투데이] 용인 용천초(교장 정희균)는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전교생이 15일부터 31일까지 5월 5감 이벤트를 진행하여 성료했다.

5월(月) 5감(感) 이벤트는 감사의 대상을 자신, 가족, 친구, 선생님, 자연으로 확대하여 일상에서 감사를 찾아 긍정적인 시각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전교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통한 작은 감사가 습관으로 뿌리내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에너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내 협의를 거쳐 학교사회복지실에서 기획·운영하였다.

흔히 일상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품기보다는 불평과 타인의 친절과 호의를 당연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만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일상에서의 감사를 표현하고 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엄마가 밥 해주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는데 감사한 일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미세먼지가 있어 갑갑했는데 깨끗한 공기를 주는 나무가 있어서 감사해요.“ , ”헤어질 때 매일 안아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해요.“ ,”오늘 화내지 않고 잘 참은 나에게 감사해요.“ 등 적극적으로 감사한 일을 찾아 표현해주었다.

각 학급에서 가득 채워진 감사판은 6월 2일, 중앙 현관 및 급식실에 전시되어 아이들이 서로의 감사 내용을 공유하며 감사의 폭을 키워나갔다.

정희균 교장은 ‘일상 속 감사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유지하는 것은 행복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김두연 기자 webmaster@y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