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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
모현면기관 단체장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2일(수)11시부터 한국외대 국제사회 교육원 연구동에서 관학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장과 학교 관계자 오세영 경기도의원 이건영 용인시의원 고영재 모현면장 과 지역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진행 되었다.
김인철 외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건영의원 신승만 전의원과의 면담중 이건영의원의 요구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취임한지 1년4개월
만에 지역민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에 송구스럽고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체널이 중요함으로 앞으로는 수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오늘 이 첫 만남이 발판이 되어서 지역과 학교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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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철 외대총장과 학교
관계자 |
간담회에서 이건영 용인시의회 의원은 위레에서 에버랜드 간 복선전철사업이 조속히 착공될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으며, 박광식 파출소장은
학생들이 오토바이 이용시 헬멧착용과 금융 사기인 보이스피싱에 연루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지도해달라는 부탁과 모현 119센터장의 1주일에 평균
2회정도 119구급차량 및 소방차량이 기숙사 및 학교에 출동하는데 구급차량 출입에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학교측은 위레에서 에버랜드간
복선전철사업에 적극동참하고 협조하겠으며, 지역치안유지와 학생들의 안전에 수고하시는 박광식 파출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119구급차량의
학교출입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으며 어려운 일이 있을시 비서실로 연락주시면 즉시 해결하겠다고 하였다.
오세영 경기도의원은 한국외대가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을 위해 함께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는 질문에 학교 측은 모현 소재 초,
중학교 중에서 특히 취약계층 자녀 (경제적형편이 어렵거나 다문화가정자녀)를 대상으로 외대생 들이 1:1 멘토링 을 실시하여 주로 학습과
진로중심을 이룰수 있도록 외대에서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 혹은 봉사학점 부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하였다.
지역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자는 신승만 전 용인시의원의 질문에 학교측은 현재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사항으로서 학교 인근의 기업인, 공무원, 군인 등 지도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정책적 성격의 대학원 과정을 글로벌캠퍼스에 개설하여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을 정책화하고, 서로 협력하고 이해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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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재 모현면장과 모현지역
기관장 |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강좌를 개설하자는 성상웅 모현면 기업인협의회장의 질문에 학교 측은 원래 올해 1학기 추진하려했으나, 예산확보 문제로
실시되지 못한 계획으로서 모현 등 인근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대 교수들이 진행하는 세계각국문화강좌,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확보해 주면 좋겠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학교 자체의 예산으로 소규모
강좌부터 시작할 의지도 갖고 있으며, 빠르면 2016년 2학기, 늦어도 2017년 중에는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대앞 “글로벌 문화의 거리 조성”을 제안했으며 내용은 다음과같다.
▶취지: 모현 사거리에서 학교 정문까지의 약 7백 미터 인근지역을 수도권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자는 안(案)으로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학교의 유기적이고 상시적인 3자 협력(민-관-학)을 통해 이 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내용: 구체적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는 이 지역의 환경정비사업(간판, 보도블록, 가로등, 전신주 교체 및 정비)을 실시하고, 외대는
지역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문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예를 들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세계 민속,
문화축전> 개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례 글로벌 문화강좌 개최, 민속공연 학생 동아리들의 상시적인 거리공연, 세계 각국의 언어강좌 및
민속체험기회 제공 등을 통해 이 지역을 특색 있는 캠퍼스 타운 및 글로벌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대효과: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깔끔한 캠퍼스 타운에서 타 대학이 모방할 수 없는 외대만의 독특한 문화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구축될 경우
용인뿐만 아니라 인근의 광주, 성남, 서울권의 시민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수도권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학교의 인지도 상승효과도 기대되며, 특히 최근 용인시에서 학교 인근에 추진 중인 태교산책로와 연계될 경우, 기대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내용 취지에서 “인근지역”이란 아래의 내용을 말함◆
● 모현사거리 ~ 학교정문에
이르는 약 700m의 외대로 3-50 번지(☞ 현재 ‘외대路’가 행정구역 명칭임) ● 외대로 27번지(중앙슈퍼)를 기점으로 교차되는 약
1,200m의 외대로 25-26 번길(☞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협의하여 ‘세계路’로 개명) ● 학교정문 앞 ~
한국외대 부속외고 정문에 이르는 약 700m의 외대로 54번길(☞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협의하여 ‘미래路’로 개명)
위에서 언급한 외대路, (가칭)세계路, (가칭)미래路의 3개 도로를 축으로 펼쳐진 공간의 전체 면적은 대략 275,000m2(약
83,320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