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

상촌초등학교, 또래 교사와 함께 하는 ‘급식실 탐방의 날’을 통한 친근한 학교 문화 조성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상촌초등학교, 또래 교사와 함께 하는 ‘급식실 탐방의 날’을 통한 친근한 학교 문화 조성

[경기시사투데이]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위치한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지난 3월 23일 6학년과 1학년을 대상으로 '급식실 탐방의 날'을 진행했다.

'급식실 탐방의 날'은 학교에 새로 들어오게 되는 1학년 학생들이 6학년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학교에 이곳 저곳을 안내 받아 쉽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1학년 담임교사과 6학년 담임교사, 영양교사와 학생과 구성되어 6학년 학생들이 학교 내 시설 중 급식실에서 점심시간에 먹게 되는 음식이 어떠한 과정으로 나오게 되는 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최한 1학년 이재성 교사와 6학년 우경숙 교사, 한은희 영양교사는" 6학년 학생과 1학년 학생이 연계하여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또래 교사가 되어 선생님의 입장도 이해하며, 1학년 학생들이 낯선 학교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급식실에서 정성드려 제공되는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달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급식실 탐방의 날 활동이 지금 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었고, 평소에 무심코 먹게 되었던 급식이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힘겹게 만들어지는 것을 알게 되어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상촌초 전영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내 곳곳을 학년과 연계하여 또래 교사를 확대하여 친근한 학교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며, 특히 열악한 급식실 환경에서도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 해주시는 급식실 근로자분들께 학생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교육을 하겠다"며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표현하는 자랑스러운 상촌초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연 기자 webmaster@y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