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에게 무려 약 4,130만원을 갈취
[경기시사투데이] 평소 지적장애(심리검사 상 지능 56 (FIQ56), 사회적 지능 89) 소견을 갖고 있는 A씨(22세)는 지난해 12월경 지인 세 명(고등학교 동 문등)에게 공갈과 협박을 당하여 무려 7회에 걸쳐 4,130만 원을 갈취당한 사건이 발생하여 언론취재가 집중되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여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피해 가족이 언론사에 제보하였다.
피해자A씨는 현역병으로 군에 지원하려고 신검을 받던 중 심사관이 지적장애가 의심된다며 동수원병원을 지정하여 주어서 전문의 진료를 받은 결과 지적장애증상이 나와 현역병으로 입대하지 못하고 여주시에 소재한 모 방위산업체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에 이 사건이 발생하였다.
피해자A씨에 따르면 방위사업체에서 근무 중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교동창B씨(유부남)와 함께 성인안마소에 다녀온 일이 있었는데, 가해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 ‘공익요원이 성인안마소에 간 것을 불법’이라고 불안감을 주고 이것을 빌미로 병무청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여러 명목으로 금전을 갈취하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가해자의 처까지 동원하여 시시때때로 금품 요구하고 피해자를 위협하여 주민등록증과 핸드폰을 가져가 피해자 명의로 핸드폰을 개설하여 사용하고 대부업체에서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갈취하기도 하였다.
피해자A씨는 당시 공익요원 신분이고 성인안마소에 간 것이 병무청과 산업체와 경찰에 알려지면 체포가 되어 영창에 갈 것이 두렵고 무서워서 가해자의 지시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고 이 기간 내내 불면증에 시달리고 살이 5kg이 빠지는 등 죽고 싶을 정도로 큰 불안을 느끼면서도 가해자가 지속적으로 요구한 금전을 송금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였다.
이에 피해자가 갈취 당한 증거목록을 확인바 2021.12.05.일자 가해자 C 씨의 카카오뱅크 3333**25741**에 320만원, 2021.12.06.일 자 가해자 C 씨의 카카오뱅크 3333 **25 741**에 700만원, 2021.12.25.일 자 가해자 C 씨의 카카오뱅크 3333 **25 741** 1,300만원, 2021.12.26.일 자 가해자 C 씨의 카카오뱅크: 3333 **25 741** 410만원, 2021.12.30.일 자 가해자 C 씨의 카카오뱅크: 3333 **25 741** 900만원, 2021.12.31.일 자 가해자 C 씨의 카카오뱅크: 3333 **25 741** 300만원, 2022.01.05.일 자 가해자 C 씨의 카카오뱅크: 3333 **25 741** 200만원을 지속적으로 갈취한 것으로 무려 약4,130만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피해자를 상담한 모 사회복지사는 「이 사건은 현저히 지능이 낮고 판단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증상을 가진 사람의 약점과 심리를 이용하여 불안감을 조성하고 거액의 금전을 갈취한 공갈 사건으로 요즘 사회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가스라이팅’의 전형적 사건으로 보인다면서 해당 수사기관에서 철저하게 수사하여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하면서 죄질이 매우 안좋은 케이스라고 안타까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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