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이금순 여사 용인시장 표창 수상

제51회 어버이날 맞아 효행자 표창장 받아

좌) 이금순 여사, 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시사투데이] 지난 8일(월) 용인시청 에이스 홀에서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탈북민 출신 이금순 여사가 다리가 불편하고 신장 수술로 인하여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부모를 성심껏 모시는 등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귀감이 된 공로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으로부터 효행상을 받았다.

이금순 여사는 2011년 탈북하여 직장생활을 하다가 배우자를 만나 그해 결혼하여 다리가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우며 신장 수술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시 부모님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내 부모와 같이 소홀함이 없이 보살피는 등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그는 어려운 경제적인 생활 속에 서도 중앙동에서 정플라워 케이크라는 공방을 운영하며 지금은 1남 1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역북동에 있는 서룡초등학교 학부모회장직을 맡고 적극적인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금순 여사는 "자식으로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셔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많은데도 효행상을 받고 나니 더욱 부담된다."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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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연 기자 webmaster@y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