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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대표
이은경)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한 편의시설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대표 이은경)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한 편의시설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 회원들과 시 도시디자인담당관 공공디자인팀장, 회계과 시설물관리팀장 등 14명은 2일간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일원을 방문했다.
1일차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대통령기록전시관을 방문해 관리총괄과 주무관으로부터 시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휠체어의 출입이 용이하게 만들어진 안내데스크와 화장실, 승강기 외관 전면, 현관 등의 디자인이 눈길을 끌어 자세히 살펴보고 용인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일차에는 대전광역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계룡산 수통골 무장애 탐방로를 시찰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출입구 중 50%이상이 차도와 완전히
분리된 접근로를 갖도록 설계하고, 내부시설 모든 복도 및 통로 단차 2㎝ 이하 및 유효폭을 1.8m 이상 확보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국장애인개발원)했다. 계룡산 수통골 무장애 탐방로는 휠체어가 이동하기 불편한 세석포장구간을 황토로
대체하고, 계단으로 되어 있던 5곳의 턱을 제거하했다. 힐링 숲체험을 위한 쉼터 5개와 벤치 등을 조성해 장애인, 노약자 등의 보행이 편리하다.
이 날에도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과 어린 유치원생들이 많이 방문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은경 의원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의 우수사례를 현지 확인 하고, 용인시와 비교·분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휴먼원정대 회원들과 용인시에 신·증축 건물에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는 3월 활동을 시작해 4월 29일 용인시청에서 ‘유니버설화장실’ 현판식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 장애인화장실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장애인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되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등
이동과 편의시설이 필요한 약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화장실 명칭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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