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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전통혼례’ 행사 가져
용인투데이 | webmaster@yitoday.com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의철)은 9월 16일 한국민속촌에서 용인시 관내 장애인 가정 5쌍에게 전통혼례식을 선사하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전통혼례_인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 주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용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부부 중 경제적인 여건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분들을 선정해 무상으로 전통혼례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의 주인공인 5쌍의 부부에게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결혼식 외에도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비와 혼수가전제품, 결혼앨범 등도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전통혼례식은 용인 한국민속촌 내에 있는 99칸 중부지방 양반가의 고즈넉한 경관을 배경으로 경건하고 아름다운 전통의 멋이 가득한 혼례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쌍의 신랑 신부와 예쁜 초롱동이들이 오색길을 따라 입장할 때마다 혼례식에 참여한 가족들과 하객들의 축복이 담긴 함성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또한,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일반 관광객 등 400명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장애인과 주민들이 결혼이라는 매개로 인연을 맺어가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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