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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9일 오후 01:25



한우리교회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 축제
모현읍 오산리 한우리교회(목사 오성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설 연휴 기간인 18일(일)교회마당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덜커덩 덜커덩 널뛰는 소리와 함께 대박...헐...낯선 추임새가 곳곳에서 들렸다.
어르신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한 설 연휴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 고향과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녀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재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를 변형한 총 쏘기 등 다채로운 민솔놀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추억을 소환했고 청소년들은 컴퓨터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겨울 야외에서 몸을 움직여 노는 새로운 놀이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우리교회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종교예식을 넘어 전통놀이 문화를 체험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신구세대가 함께 어울어져서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었다”고 말했다.

서울에 살면서 이곳까지 찾은 한 교인은 설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재기차는 모습을 보고 또 직접 널을 뛰어 보면서 어릴 적 추억이 새록 새록 떠올라 오랜만에 여유와 행복을 맛보았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