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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제2차 대의원 총회 개최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제2차 대의원 총회 개최

[경기시사투데이]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 권훈겸)은 3월 24일 안양론볼경기장에서 2024년 제2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대의원 10명 중 6명이 참석하였으며, 군포시 장애인론볼연맹의 해산 및 회장 해임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권훈겸 회장은 "군포시 장애인론볼연맹이 내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대의원 총회를 통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의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연맹 활성화에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현재 군포시 론볼연맹은 윤정호 회장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4월 23일부터 열리는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윤정호 회장은 독단적인 운영으로 인해 선수단의 신뢰를 잃었으며, 이에 따라 군포시 장애인론볼연맹은 만장일치로 그의 해임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윤 회장은 여전히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연맹 내에는 회장과 전무만 남아 있는 상태다.

군포시 론볼연맹 선수단 11명은 2024년 10월 적법한 절차를 거쳐 김희정 신임 회장을 선출하였으며, 김 회장은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또한, 도지사 배 대회에서도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윤정호 회장은 이를 인정하지 않은 채 연맹 운영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며,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대의원들은 윤정호 회장의 해임과 군포시 론볼연맹의 해산에 대해 공식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1개월 이내에 연맹을 해산하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여,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군포시장애인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연맹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군포시론볼연맹의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하고,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