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시사투데이] 이천시의회는 14일 지역업체 물품 제조·구매 및 공사·용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천시청 실국과장 18명, 지역 물품 사용자 단체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경제 침체 속에서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반영해 열렸으며, 박 의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지역업체 활성화 논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천시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이 지역 상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해왔으나, 기업들의 체감도는 낮은 상황이다.
회의에서는 지역업체 우선구매 방안과 애로사항 청취, 판로지원 대책 등이 논의되었으며,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약속했다. 박 의장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이천 기업체의 SOC 사업 참여 확대 및 품질경영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 정비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