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시사투데이] 용인민속5일장상인회(회장 김이근)가 12월 6일 용인시 처인구 페이지웨딩홀에서 2024년도 송년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식 국회의원, 김현욱 칼빈대학교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송년회의 밤을 축하했다.
행사는 상인회의 한 해를 돌아보며 지역사회에 공헌한 상인들을 표창하는 시상식으로 시작되었다.
경기도의회의장상은 강안식, 황목희, 김덕용 상인, 이상식 국회의원상은 송형근, 문정덕 상인에게 수여되었다.

특히 김이근 상인회장은 경상북도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김이근 상인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4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2025년을 마주하는 설렘으로 송년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하며, "올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탤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을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만족스러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송년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상인들과 내빈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용인민속5일장상인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송년회의 막을 내렸다.

◆민속5일장 송년회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용인 민속5일장 회장 김이근입니다.
먼저 민속5일장 송년회를 맞이하여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내빈여러분들과 민속5일장 회원님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장사를 천직으로 삼고 5일장을 떠돈 지 3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민속5일장을 정말로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민속5일장 회원 모두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상품으로 신뢰받는 서비스로 고객님을 모시겠습니다.
민속5일장은 그동안 용인시와 협업하여 지역사회봉사와 나눔도 많이 실천해 왔습니다. 생활 환경 정화 활동과 매년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을 하였고 경로잔치, 무료 급식소 부식 지원, 결손 가정 어린이 돕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회원들이 뜻을 모아서 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 우리 민속5일장 회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도 우리는 단합과 결속력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왔습니다. 우리 함께 민속5일장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합시다.
용인특례시와 용인시 의회도 60년 전통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민속5일장을 인정하고 지원을 해야합니다. 언제까지 방랑자 취급을 할 것 입니까? 최소한의 기반 시설과 고객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밝아오는 2025년 새해에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