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인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 발대식

[경기시사투데이] 처인구 기독교 연합회(남사, 모현, 이동, 중앙, 포곡)는 11월 29일(월) 오전 11시 처인구 포곡읍 곡현로 187 신일교회에서 광주-용인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호 목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부 예배와 2부 발대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처인구 기독교 연합회 대표와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동호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든 절차가 잘 마무리되어 처인구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려가면 잘될 것으로 믿는다며 그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용인시에 보내는 광주 - 용인 전철 경강선 연장 주민 건의서와 결의문 낭독으로 발대식을 마쳤다.
아래는 광주-용인 전철 경강선연장 주민 건의서 전문
광주-용인 전철 경강선연장 주민 건의서
수 신 : 국토교통부,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용인시
전철 유치는 용인시 동부권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용인시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그 동안 진행되어오던 위례 - 에버랜드연장계획을 수정하여 안성시까지 연장 안을 용인시안으로 제출해 탈락되어 처인구 주민들의 염원인 전철유치를 10여년 내에는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에 분노하여 처인구 기독교 총연합회는 분연이 일어나 뜻을 같이하는 성직자와 신도 및 주민들과의 연대를 통해 무산된 전철유치를 목표로 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하고 발대식을 갖기로 하였다.
시민 없는 국가계획이 없고, 책임 있는 행정은 시민의 의사가 우선시되는 것일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후보들과 각 정당 지자체장 출마자들에게도 뜻을 전달하고 공약사업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국토교통부는 물론 관계 요로에 적극적으로 당위성을 알릴 것이며 무능력한 용인시만 바라보지 말고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최선을 다 하였다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할 때 입니다.
살기 좋은 처인구가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
◉건의 사항
1. 용인시는 4차 국가철도망 탈락을 계기로 시민의 실리를 우선하라
1. 경기도는 경강선 연장의 필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라.
1. 각 정당 대선후보들은 처인구의 교통미래를 공약으로 채택하라.
1. 국토부는 4차국가 철도구축계획안을 재검토하고 수정안을 제시하라.
1. 국회 국토위원들은 처인구의 현실과 미래를 외면하지 말라.
용인시 처인구 기독교 총연합회 및 주민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