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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앙시장 대표 맛집 ‘풍경식당’, 40년 전통의 손맛으로 빚은 김장 김치

경기시사투데이 2024. 11. 19. 16:47
용인중앙시장 내 풍경식당

[경기시사투데이] 용인 중앙시장의 명소로 자리 잡은 풍경식당이 올해도 순수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김장을 마쳤다. 권동숙, 정성옥 부부가 운영하는 풍경식당은 40년 동안 변함없는 정성과 손맛으로 지역 주민과 단골손님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국내산 재료로 빚은 정성 가득한 김장
풍경식당의 김치는 특별하다. 부부는 직접 농사를 지어 기른 신선한 채소를 사용하고, 양념 또한 국내산 재료만 고집한다. 올해는 무려 7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단골손님들에게 깊은 맛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저희 손님들은 김치 맛을 보고 오세요. 그래서 재료 하나하나 소홀히 할 수 없어요,”라며 정성옥 씨는 웃음 지었다.

김장김치 담그기

●40년 전통의 맛집, 추억과 변화를 함께하다
풍경식당은 1980년대 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했던 곳이다. 당시에는 학생들로 가득 찬 활기 넘치는 식당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전통시장의 쇠퇴와 학생들의 감소로 예전만큼 북적이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부는 매일 식당을 찾는 단골손님들을 위해 변함없는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 메뉴와 인기 비결
풍경식당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이다. 두툼하고 신선한 삼겹살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메뉴다. 또한, 된장찌개, 김치찌개, 오삼불고기 등 정성스럽게 준비된 한식 메뉴들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배추 손질 다듬기

●"김치 맛보러 오세요!"
권동숙 씨는 “중앙시장에 오시면 저희 식당에 꼭 들러주세요. 순수 국산 재료로 담근 김치의 깊은 맛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방문을 당부했다.

풍경식당은 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추억의 공간이다. 올겨울, 정성과 손맛이 담긴 풍경식당의 김치로 따뜻한 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